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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크족의 타탕한 이유 따뜻한 봄 날씨다. 오후에 각자 산책하기로 하고 라떼랑 은빛공원에 갔다. 문득 어깨통증으로 어제 아빠가 병원 다녀왔을것이 생각나 엄마랑 통화했다. 아무래도 이제 나이가 있다 보니 수술을 해도 치료를 해도 정상적으로 일을 하기엔 힘들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한다. 내가 서른 중반으로 향하는 만큼 부모님 또한 나이를 먹고 계시고 건강도 서서히 퇴화 되고 시간이 더 지날 수록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힘들때가 올거란 생각이 들었다. 그럼에도 엄마는 손주를 보고 싶은가 보다. 올해는 어떻게 해서든 임신 하라는 의견이다. 오늘 만큼은 소신껏 대답을 해야 했다. “아이를 낳을 생각과 계획이 없다, 남편도 같은 생각이다”고 그리고 “내 인생을 내가 진지하게 생각 할 수 있고 나 스스로 판단하고 선택 할 수 있게 키워 줘서 부..
190610 강아지 질투 표현방법? 우리 집에는 질투의 화신이 산다.?! 일명: "질투"라 쓰고 "라떼"라 부른다. 2014년 켈리포니아에서 진행 되었던 '강아지가 질투심을 느낄 수 있는가' 라는 연구에서는 강아지 역시 질투행동을 보인다고 제시한 바가 있습니다. 실험에서는 36마리의 강아지가 강아지 인형을 가지고 놀 때를 관찰했어요. 강아지의 질투심을 유발할 수 있도록 버 튼을 누르면 짖는 것은 물론 꼬리도 흔드는 강아지인형을 예뻐하는 모습과 할러윈 때 사용하는 호박 장난감을 예뻐하는 모습 그리고 노래가 나오는 그림책을 반려인에게 주고 모두 진짜 아끼는 것처럼 부드러운 말투로 말을 하고 쓰다듬는 등의 행동을 보여주었는데요. 이 실험에서 어떤 강아지는 인형과 반려인 사이를 끼어들어 둘의 관계를 멀리하려 하거나 인형을 밀치는 등 심지어는 강아..
[직장]1. 첫 직장은 기본기 쌓기로 시작 직장생활 7년 10년 15년 차 직장 선배들만큼 노련함과 전문성은 부족하지만 2년 3년 차 직장 새내기들에 비해서는 차분함과 담대함은 있다. 직장생활 8년차에 접어들면서는 점점 회사의 최적화된 사람으로 변해가는 것 같은 자신을 발견한다. 직장인의 꿈을 안고 대학 졸업까지 14년의 학교생활을 해왔나 싶을 정도로 가끔은 사는게 다 이런 건지? 허무함을 느끼다가도 어렵고 복잡한 일을 깔끔하고 시원하게 해결하는 모습을 보면 이 만큼 성장을 하고 있었구나 싶다. 아직도 첫번째 직장에서의 1년 차 때의 모습이 기억난다. 모든 것의 첫 번째는 다 똑같다 두렵고 / 셀레고 / 긴장되고 / 실수하고 그러다 또 배우고 첫 직장의 첫 상사는 그야말로 [기] [센] [여자]였다 PPT 만들때도 앞 페이지와 뒤 페이지의 이미지..
[책]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김수현 우리는 그저 한 개인으로서 자신의 삶에 책임을 지고 살아갈 뿐이다. 그 삶이 부모님 기대에 맞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부모님의 기대를 충족하기 위해서 살아가는 건사랑이 아닌 채무감이자 강박일 뿐.내 삶을 책임지는 것이 나의 몫이라면자식이 부모 마음대로 살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 건 부모님 몫이다.우리를 짓누르는 것이부모님에게 받은 경제적인 지원에 대한 채무감이라면살며 최선을 다해 갚으시라.하지만, 우리 삶까지 저당 잡혀 살지는 말자. 우리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애써야 할 유일한 존재는 나 자신뿐이다.삶을 저당 잡혀 살지 말자. 회사에서는 업무에, 상사에, 동료에, 성과에...집에서는 부모에, 자식에, 친척에...우리의 삶을 저당 잡혀 살지 말자.아무리 사람은 칭찬과 인정을 먹고 사는 동물이라고..
[영어-야나두] 아이의 마음으로 새롭게 시작! <니포우포> 3일차 솔직후기 어릴적 엄마의 욕심으로 재능영어를 끝으로 영어 과외나 학원 한번 안 다녀 본 내가주저 없이 야나두 평생 이용권을 끊었다. 하하하 ㅠㅠㅠ그 동안 사회생활을 하면서 영어가 필요한 순간마다 괜찮아, 난 중국어가 되니까 하고 위로를 해왔었다.점점 영어를 모르면 불편하다는 것을 몸소 느껴보니 영어는 옵션이 아닌 어쩜 반 필수 사항이 맞는 것 같다.배움에는 늦은 나이가 없다고 ㅋㅋㅋㅋ 몇 년 동안 단절된 영어 세포를 깨우기 위해 야나두를 택했다. 주변에서도 학원 다닐 시간적 여유가 안되는 분들이 출퇴근 시간을 이용해 야나두를 한다고 한다. 야나두 레벨 테스트를 통해 현재 실력에 맞는 패키지 상품을 추천 받았다. 일명 니포우포. 친절하신 야나두 상담사님은 니가 포기하지 않으면 우리도 포기하지 않는다 하여 니포우포 패..
[드라마] 슈츠 / 장동건+박형식 _ 브로맨스의 시작 일단은 장동건이 멋있어서 보기 시작했지만 점점 보다 보니 비주얼 보다는 내용과 대사들이 더 재밌어 진다. 매 회마다 몇분 간격으로 명대사를 살포하는 배우들~ 하! 너무 짜릿하고 너무 좋다. 흠. 드라마 줄거리도 좋지만 중간중간 터져나오는 대사들이 참 좋다. 어떤 분들은 배우들의 대사가 너무 현실성이 없고 부자연스럽다고 하지만 대사의 내용을 곱씹어 보면 현실에서 우리가 잊고 있던 간과해 왔던 부분들을 꼬집어 주고 있다.브로맨스의 시작, 그 어떤 멜로 드라마 러브라인보다 설렌다! #1. 운명을 결정 짓는 건 우연이 아니라 선택이다.다른 사람의 손에 쥐어진 카드가 아니라 그걸 쥐고 판을 흔드는 사람이 되고 싶다.지금은 아무것도 아니지만 나중에는 그 어떤 것도 될 수 있으니까.똥개도 자기 예뻐 해주는 사람은 안..
[책]신경끄기의 기술/마크 맨슨_감정에는 정답이 없다 감정에는 정답이 없다감정은 다분히 주관적이고 가변적이며 논리적이지 않다. 또한 쉽게 전염되기도 한다. 이처럼 감정이란 통제하기 어려우며 결국 타인에게 드러나기 마련이다. 내면에 숨어 있는 분노를 통제하려 하나 그 분노는 사라지지 않고 결국 상대에게 전달 된다. 따라서 감정을 억압하거나 수동적으로 표현한다면 믿음이 바탕이 된 인간관계를 맺기 힘들다. 자신에게 솔직하지 못한 삶은 득보다 실이 많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이 책도 전에 처럼 구매하고 몇 개월 지나고 나서 완독을 했다.딱히 신경 쓸 일이 없는 시기에 서점 갔다가 눈에 띄어 구매를 해 놓고 읽기 시작했는데, 초반에는 100% 공감까지는 아니고 "이거 누구나 아는 내용"인데 라는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다... (당연히 금방 싫증이 났고 결국 책을 덮었..
180418 강아지 분리불안 체크와 해결방법까지~ 집사들은 한번쯤 고민하게 되는 반려견의 문제 행동 중 가장 많이 나타나는 "분리불안" 첫째 모카는 4살 배기 코카스파니엘, 일명"악마견"둘째 라떼는 1살 배기 푸들, 일명"천사견"매번 집을 나설때면 사실 현관까지 배웅 나오는건 둘째 라떼다.아웃사이더 모카는 자기 켄넬에서 아침 잠을 주무신다. 작년까지만 해도 부르면 달려 오더니, 이젠 꿈쩍도 안 한다.삐친 건지? 아님 "네가 없어도 난 잘 있어"라는 의미인지? 혹은 돌아 올 거란 걸 잘 알고 있어서 인지?만약 내가 간식을 들고 현관을 나서면 모칸 100% 초고속으로 달려와 앞에 앉아 있을 거다. 모카를 기쁘게 하고 즐겁게 하는건, 간식타임/식사타임/또간식타임/칭찬보상 ㅋㅋㅋㅋ 그 외, 터그 놀이랑 만득이 놀이 그리고 노즈워크(이것도 먹는거임)반면, 라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