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월요일이 사라졌다 / 토미 위르콜라
유전자변이를 통해 폭발적인 인구증가 시대를 맞이한 지구.
1가구 1자녀 <산아제한법>을 통해 매 가정마다 아이 한명만 살 수 있도록하는 정책을 실행한다.
어느날, 7쌍둥이가 태어나고 이들의 보호자인 할아버지는 요일로써 이름을 지어주고
감시팀에 발각 되지 않도록 아이들한테 철저한 교육과 훈련을 시킨다.
7쌍둥이는 본인들 이름에 해당되는 요일마다 외출 가능하고
집 밖에서는 '카렌 셋맨'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야 하며
매일 있은 일들을 자매들과 공유함으로써
무려 30년동안 대외적으로 카렌의 삶을 살아 내고 있었다.
집에서는 각자의 개성대로 취향대로 헤어스타일이면 취미며 하고 싶은것을 다 할 수 있지만,
외출할 때는 한 사람으로 변신해야 하면
한 사람처럼 행동하고 말해야 한다.
영화 전반에 걸쳐
도시 곳곳에 사람들이 미어터지게 많이 출연된다.
긴장되는 추격신에서도
주변 행인 수는 주인공의 탈주를 막는 걸림돌이 될만큼
역대급으로 출연자가 많다.
그렇다면 영화가 우리한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뭘까?
지구 온난화, 생태계 변이, 자원고갈.....등 현실적인 문제를 앞에두고
영화의 설정은 머지않은 미래에 현실화 될것 같은 실감을 가져다 준다.
또한,
7쌍둥이를 지켜낸 할아버지의 선택이 과연 옳은 선택이었을가? 하는 고민도 해보게 된다.
자기 핏줄에 대한 연민과 사랑이
일곱 자매들이 행복하고 생명에 감사하는 삶을 가져줫을가?
결말을 보면 "아니다."
서로의 생명을 위협했던것은 감시팀 요원도 아닌 피를 나눈 자매였다.
이러한 비극을 피할 수 없었던것 역시 그들의 성장환경에서 나타난다.
자아를 잃은 채 사회생활은 연명해 온 인간은 불완정한 심리상태를 와전되어 갔긴 때문이 아닐가?싶다.
이 밖에도 더 많은 메시지가 영화 속에 숨어있다.
독창적 소개, 다양한 볼거리, 스릴 넘치는 전개, 리얼한 액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