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떼한테는 귀여우면서 받아들이기 힘든 버릇이 있다.
바로 집사가 잠자리에 누우면 배 위로 올라와 엎드리거나
네발로 꼿꼿이 서있는거다.
심지어 내가 엎드려 있을때면
등에 올라타서 침대삼아 엎드려 잔다...
꼬물이 때는 몸무게가 가벼워 그나마 버틸만 했는데,
이제 6kg 찍은 무게를 지탱하기에 집사는 많이 버겁다.
주변에 물어 보니 라떼와 같은 행동을 하는 개린이들이 적지 않아 보인다.
그렇다면 왜 반려견들은 집사들의 배 위로 올라가길 좋아 하는 걸가?
지금부터 그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자~
1. 주인의 온기와 안정감을 느끼고 싶을 때.
배 위에 올라가면 주인의 체온과 체취뿐만 아니라 심장박동까지 더 잘 느낄수 있어
강아지들은 주인과의 친밀감을 느끼고 싶을때 이런 행동을 한다고 한다.
2. 주인의 애정표현이 그리울 때.
두번째 이유는 주인의 반응때문이다.
강아지가 배에 올라갔을대 웃어주고, 귀엽다고 쓰담아 주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이 강아지한테는 자기를 예뻐한다는 암묵적인 공식으로 자리잡게 된다.
그래서 심심하거나 관심 받고 싶을 때 배위로 올라가는 행동을 계속 하는것이다.
3. 주인보다 높은 서열이라고 느낄 때.
강아지들은 신체적으로 누군가를 누르거나 위에 올라탔을때 자신이 서열 우위로 느낀다.
주인에 대한 복종심이 부족하고 자신이 주인보다 위라고 느껴
뱅에 올라탐으로써 서열을 확인하려 한다.
이 경우는 평소에도 주인의 명령에 잘 복종하지 않고 제멋대로 행동하고 문제행동이 동반되므로
행동교정이 필요하다.
4. 푹신푹신한 촉감이 좋아서.
평소 단단한 바닥만 밟다가 우연히 주인의 배위에 올라갔다
푹신한 촉감을 느끼고 마치 새로운 놀이를 하거나 새로운 장난감을 놀때와 유사한 흥미를 느끼기 때문.
즉, 심심하거나 놀고 싶을때 이런 행동을 보인다.